지난달 28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 모습.   ©중기이코노미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소기업이 채용을 의뢰하면 SBA가 구직자에 기본교육, 인성검사, 면접코칭을 거쳐 우수인력을 발굴한다. 발굴한 인재는 각 기업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할 수 있다.

하이서울·벤처기업·이노비즈 등 기업 인증을 받았거나 연매출 100억원 이상인 매출 우수 기업,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한 기업이라면 채용 의뢰를 할 수 있다. 신입사원 연봉이 2200만원 이상인 연봉우수 기업, VC투자기업, 공공인증에 준하는 인증을 획득한 기업도 가능하다.

기업에서 요청할 경우 면접과 신입직원 교육을 지원한다. 현재 약 30여 개 우수 중소기업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와 SBA는 100개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홍보해주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교육과 면접코칭 등을 지원해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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