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마켓 디벨로퍼’(GMD:글로벌시장 개척 전문기업)을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GMD는 해외시장·유망품목 발굴에서 통관·배송까지 수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수출 전문회사’를 뜻한다. 그동안 수출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이 수행해 왔던 지원사업을 민간회사가 일정 주도하는 셈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마켓 디벨로퍼(GMD)’ 50곳을 선발한다. GMD는 해외시장·유망품목 발굴에서 통관·배송까지 수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수출 전문회사’다.<자료=비자트>

GMD 자격기준은 ▲전년도 수출실적(수출대행 포함) 100만달러 이상인 기업 ▲2년이상 해외쇼핑몰 판매대행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전년도 서비스 기업 수출 50만달러 이상 ▲최근 3년이상 해외독립몰 서비스 경험이 있고,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중인 기업 ▲최근 2년내 조달시장 수출 성사실적이 있거나 벤더등록증 등 조달관련 자격증이 있는 기업이다.

GMD사업 신청은 6월24일까지며,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이와관련 “그동안 통번역·인증·유통채널진입·박람회 등 수출지원사업이 개별적으로 이뤄져 왔고, 특히 수출가능성·수출역량에 대한 판단을 주로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등 문제점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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