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대앞 스타트업상점가, 수원 영동시장, 광주 양동수산시장,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등 전통시장 16곳에 ‘청년몰’을 조성한다. 청년몰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16곳에 250억원을 들여 청년몰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시장은 2017년 말까지 기반 조성 및 점포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기반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소요비용의 60%이내에서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한다. 임차료의 경우 최대 1년동안 월 11만원(3.3㎡)를 지원한다.

또 청년 상인들을 위해 세무·회계·성공CEO강연 등 ‘청년상인CEO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업종별 전문교육, 성공한 선배상인 후견인 등을 추진한다.

중기청은 “청년몰은 기존 전통시장 구조개선 중심의 지원에서 탈피해 젊은 소비자층을 유인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청년몰을 통해 쇼핑과 문화, 놀이가 융합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시장 현황

<자료=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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