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강원지역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관세청은 관광산업 활성화 및 투자·고용 촉진을 위한 시내면세점 추가 설치계획에 따라 부산과 강원도에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중소·중견기업 사업자를 각각 1곳씩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지역 시내면세점은 지자체의 요구에 따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지역에만 설치한다. 부산은 원도심권(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강원도는 평창군이다. 

특허신청서 접수기간은 3일부터 오는 10월4일까지다. 특허사업자는 소재지 관할 세관의 신청서류 심사, 현장실사 및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제출해야 할 서류와 상세한 내용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관세청 수출입물류과(042-481-7826, wangnuni@customs.go.kr)나 관할세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고에서는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배점표를 중분류 단위까지 상세히 제시한다. 차후 기업들의 평가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유치, 운영인력 및 시스템 구비 등 영업 준비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사업 준비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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