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컨설팅을 지원한다.

경기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8일부터 ‘한·중FTA 대응 중소기업 IP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고,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출원을 3건 이상 했거나 1건 이상 등록해야 한다.

<자료=경기도청>

지원내용은 ▲지식재산 경영전략 컨설팅 ▲중국에서의 지식재산권 등록을 위한 조사 분석 ▲타 기업 제품의 지재권 침해방지 설계 ▲경쟁사의 지재권 모니터링 등이다. 예산소진시까지 800만원을 지원하며 30%는 기업이 분담해야 한다. 소기업은 10%만 내면된다.

해당 기업이 지원을 신청하면 1주일 이내로 전문가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행의지, 지원의 시급성, 중국진출 가능성 등을 진단해 최종지원을 결정한다.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중국은 현재 특허 출원 세계1위”라면서 “이번 서비스가 중국에 진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지역지식재산센터 온라인지원시스템(biz.ripc.org)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ansan)를 참고하거나, 전화(031-500-30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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