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내일채움공제’(성과보상기금)를 중견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예산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매출 1조원 이상의 선도 중견기업을 포함한 전체 중견기업이 핵심인력 확보와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말 중견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청장은 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SPC그룹·㈜농심·㈜한샘·㈜LF·㈜휴맥스·㈜동원F&B 등 중견기업 12개사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청장은 이날 또 “중견기업 육성 예산을 올해 971억원에서 40% 가량 늘려 내년에 1339억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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