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내 차량의 평균통행속도는 25.2㎞/h로 전년대비 0.5㎞/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량 통행속도는 일요일 오전(7~9시)이 가장 빠르고, 금요일 오후 (17~19시)가 가장 느렸다.

<자료=서울연구원>

1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내 차량의 평균통행속도는 2013년 26.4㎞/h, 2014년 25.7㎞/h, 지난해 25.2㎞/h로 떨어지는 추세다. 도심(17.9㎞/h)보다는 외곽(25.4㎞/h)의 차량 통행속도가 더 빨랐으며, 도심 내에서는 동서축 도로(18.2㎞/h)가 남북축 도로(17.4㎞/h)보다 조금 더 빨랐다.

요일 및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일요일 오전(7~9시)이 35.1㎞/h로 가장 빨랐으며, 금요일 오후(17~19시)가 20.5㎞/h로 가장 느렸다. 시간대별 가장 막히는 요일은 출근시간대(7~9시)는 월요일(24.3㎞/h)이, 퇴근시간대(17~19시)에는 금요일(20.5㎞/h)이, 낮 시간대(12~14시)에는 토요일(23.1㎞/h)이 가장 막혔다.

한편 통행속도가 가장 느린 도로는 남대문로(15.1㎞/h)였다. 그 다음은 나루터로(15.4㎞/h), 마른내로(15.9㎞/h), 압구정로(16.1㎞/h), 청계천로(16.2㎞/h)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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