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별 제조업 BSI

<자료=한국은행>   ©중기이코노미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 및 경제심리지수(Economic Sentiment Index, ESI)에 따르면 3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81로 전월(78)보다 3p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BSI는 전기에 비해 호전됐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과 악화됐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계산한다. 따라서 기준치 100을 밑돌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 유형별로 대기업(81)은 지난달과 동일했지만 중소기업(74→81)이 크게 오르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출기업(78)은 2p 떨어진 반면 내수기업(82)은 5p 올랐다.

월별 중기제조업 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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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가 느끼는 경영 문제점으로는 내수부진이 1위로 꼽혔다. 불확실한 경제상황(20.0%), 경쟁심화(14.7%), 수출부진(9.3%), 자금부족(7.1%), 환율(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9로 3개월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역시 내수부진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BSI와 소비자심리지수(CSI)의 일부 항목을 합성한 민간 경제심리지수는 98로 전월비 1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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