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소속된 LA다저스와 김현수가 소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5일 LA다저스 홈 경기에서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5만여 현지 야구팬들에게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경기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에 이어 가수 김태우가 애국가 및 미국국가를 제창하고, 배우 지성의 시구로 시작한다. 경기 중에는 한국 관광 홍보영상인 ‘코리아 렛 유어 스토리 비긴(Korea, Let your Story Begin)’을 상영하며, 한국 방문 항공권이 걸린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후에는 지성의 팬 사인회도 예정돼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경기장 입구에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한국관광 콘텐츠를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