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유출 사고가 일어난 고려아연 2공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합동감식을 진행했다.<울산=뉴시스>

29일 울산 울주군 고려아연 2공장 내 황산유출 사고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이곳에서는 배관 보수작업 도중 황산 약 1000리터가 유출돼 작업자 6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전국 플랜트건설노동조합은 29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황산누출사고와 관련해 고려아연은 책임을 인정하고 산재노동자들 앞에 사죄하고 보상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뉴시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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