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는 대부도에서 24km 떨어진 작은 섬으로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속한다. <사진=안산시>

풍도는 놀거리·볼거리가 다양한 섬이다. <사진=안산시>

서해의 작은섬 풍도는 복수초·노루귀·변산바람꽃·홍아비바람꽃 등 아름다운 야생화가 많이 자라기로 유명하다. 대부도에서 24km 떨어진 작은 섬으로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속한다.

서해의 다른 섬들에 비해 수심이 깊어 우럭, 노래미 등의 생선이 많이 잡히고 산나물, 약초도 많이 난다. 봄에는 섬 전체가 야생화로 뒤덮여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단풍나무가 많아 조선말까지 단풍나무 풍(楓)자를 써서 풍도(楓島)로 표기했으나 농토가 없고 섬 주변 어장에 해산물이 여의치 않아 섬 이름을 풍년 豊자로 바꾸어 풍도(豊島)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풍도는 놀거리·볼거리가 다양한 섬이다. 하늘과 맞닿아 있어서 하늘의 길이라고 불리는 동무재부터 문화체험공간인 풍도마을체험관, 마을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풍도의 야생화 정원 ‘풍도의 비밀정원’을 찾아보자.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도 이색적이다. 다양한 광광·문화자원은 지난 역사의 장소를 스토리텔링 하여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풍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인천여객터미널이나 대부도에서 하루 한번 운항하는 배를 타고 풍도에 들어갈 수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