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사표를 낼 수 없다면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번아웃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야 한다. 모든 에너지를 일에 몰입하기보다 일과 휴식, 가정에 40:30:30의 비율로 나누는 것이 좋다.   ©중기이코노미

피로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번아웃증후군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잦은 야근과 과다한 업무, 모바일의 발달로 퇴근 후에도 일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며 일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고 피로만 쌓여가는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면 쉽게 번아웃증후군에 빠질 수 있다. 지난해 방영된 KBS의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 ‘탈출구 없는 피로사회-번아웃증후군’편에서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85% 이상이 번아웃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소진을 뜻하는 ‘Burnout’과 다양한 증상의 복합적 상태를 나타내는 ‘Syndrome’의 합성어다. 탈진증후군, 소진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어떤 일이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신체적 정신적인 극도의 피로로 인해 불에 다 타버린 연료처럼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면서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위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당신은 이미 번아웃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번아웃증후군은 심리적인 증상이지만 지속적인 두통과 육체피로, 면역력 저하 등 신체적인 부작용을 동반한다. 번아웃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쉬는 것이다. 당장 사표를 낼 수 없다면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번아웃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야 한다. 모든 에너지를 일에 몰입하기보다 일과 휴식, 가정에 40:30:30의 비율로 나누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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