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북촌한옥마을의  ‘서울공공한옥’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5일 새 문패를 달았다. 서울공공한옥은 사라질 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1년부터 시작한 ‘북촌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총 23채로, 개방시간이라면 누구나 안으로 들어가 한옥 내부를 구경하고 이용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한옥마다 다르다.

서울공공한옥에 새롭게 설치된 안내표지판.<사진=서울시>

새로운 안내 표지판은 서울 공공한옥 대문 옆에 명패 형태로 설치했다. 한옥과 잘 어울리는 금빛 바탕에 ‘서울 공공한옥’을 표기해 방문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한옥의 명칭, 개방시간, 휴무일을 국문과 영문으로 표기, 지역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 모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한옥 일러스트도 함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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