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중기이코노미

저소득층은 세금이나 이자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보다 더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 규모가 줄긴 했지만, 소득과 처분가능소득이 더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6 2분기 가계동향’에서 2분기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를 보면, 저소득층인 1분위의 소득은 모두 139만6400원이다. 이 가운데 세금, 이자 등 비소비성 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115만 9800원이었다.

하지만 소비지출은 124만원으로 처분가능소득 115만여원 보다 더 많았다. 전년동기 대비 소득은 6%, 처분가능소득은 7.6% 그리고 소비지출은 2.7%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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