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티웨이항공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제주항공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25일 발표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5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7점이다. 업체별로는 티웨이항공 3.52점, 에어부산과 진에어가 3.49점, 이스타항공이 3.45점, 제주항공이 3.42점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항공사 시설과 직원 서비스의 신속성·전문성 등을 평가한 ‘시설 및 직원서비스’(3.54점)와 ‘예약 및 탑승절차’(3.54)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기내 좌석·선반 등을 평가한 ‘기내시설’(3.15점)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이와함께 저비용항공사 이용자 중 92%는 저렴한 요금 때문에 선택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기준 저비용항공사 수송여객은 전년대비 국제선은 37.6%, 국내선은 22.4% 증가했다. 지난 7월 에어서울이 취항을 시작하며 현재 운영중인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6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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