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시험이 오는 4월26일 시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 모바일 시대를 맞아 누구나가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스마트앱마스터(Smart App Master)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 국민의 74%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하루에도 몇 개 씩 다양한 앱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프로그래밍 작업과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계의 제약으로 전문지식을 갖춘 일부 개발자들만이 앱 개발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과 관련된 기술이 개발되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코딩할 줄 모르는 사람도 간단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앱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스마트앱마스터(SAM) 자격시험은 앱의 설계, 개발, 제작,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난이도에 따라 전문가, 1급, 2급으로 나뉘며, 세 등급 모두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자격시험 접수는 오는 4월3일부터 9일까지며, 자격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license.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