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박소라 기자> ©중기이코노미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대기업 CEO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공동 7위에 머물렀던 박 부회장은 일년만에 순위를 여섯 계단이나 끌어올렸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이러한 내용의 500대 기업 CEO 경영성과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매출 5조원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화학분야 전문경영인인 박진수 부회장은 100점 만점에 6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평균보다 15.5점 높은 숫자다. 분야별로 보면 LG화학은 고용증가율 면에서 20점 만점에 17.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현대모비스 정몽구 대표와 기아자동차 이형근·박한우 공동대표였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모두 67.5점을 받았다. 미래에셋캐피탈 김승건 대표와 삼성전자 권오현·신종균·윤부근 공동대표는 각각 4위(64.5점)와 5위(63.5점)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5개 부문에서 진행했다. 각 기업의 ▲매출증가율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 대비 초과성장률 차이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 비율인 자기자본이익률 ▲부채비율 ▲고용증가율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항목별로 20점씩이며 총점은 100점이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