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달까지 경기도와 세종, 인천의 인구 수는 꾸준히 증가한 반면 서울, 부산, 전남은 인구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단위:명<자료=행정자치부>

특히 경기도는 2011년부터 총 157만7519명이 증가해 올 10월말 기준 1268만3730명으로 집계된 반면 서울 인구는 2014년 1010만3233명에서 995만4791명으로 줄어 인구 1000만명선이 무너졌다.

경기도의 경우 자연적 인구변동(출생신고-사망신고) 수가 2011년 이후 총 60만2972명임을 감안하면 타지역에서의 전입이 많았던 셈이다. 그러나 출생신고나 사망신고 역시 경기도 시군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2008년부터 2016년 10월말까지 경기 수원(10만2240명), 경남 창원(9만2270명), 경기 용인(8만3641명), 경기 성남(8만1618명) 등의 출생신고가 많았다. 같은 기간 사망신고는 경남 창원(4만3380명), 경기 수원(3만6320명), 경기 고양(3만4812명), 충북 청주(3만3919명), 경기 성남(3만3298명) 순이다.

한편 올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7만7054명으로 지난해말보다 14만7716명(0.29%) 늘어났다. 남자는 2582만488명이고, 여자는 2585만6566명으로 여자가 3만6078명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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