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형 기업가 정신 구현을 위한 경제계 동반성장 실천계획 발표대회’에서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호갑(왼쪽 세번째부터) 중경련 회장, 허 회장, 윤 장관, 유장희 동반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사진=뉴시스>

올해 국내 30대 그룹이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조716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1조5942억원보다 7.6% 늘어난 규모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윤상직 산업부 장관, 유장희 동반위 위원장, 대·중소기업 CEO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의 2014년 동반성장 실천계획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원 분야는 판매·구매(5592억원), 생산성 향상(4527억원), R&D(2855억원) 등이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이 높은 부분은 해외 판로개척, 보증·대출, 인력 양성으로 각각 전년대비 16.5%, 11.5% 10.5%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등 30대 그룹 CEO들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창조경제 실현, 2·3차 협력사 성장 지원에 역점을 두고 동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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