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3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제2회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전과 기재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 등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선발된 기업들은 협동조합 시행 모델발굴에 5000만원을 무상지원받고, 협동조합 성장지원 2억5000만원을 연 2%의 저리로 대부받는다. 추후 성장지원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조합은 사후 별도심사를 통해 이자비용을 환급해주는 특전도 제공받는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일하는재단이 사업모델 발굴 교육, 사업역량 강화 등 전문교육, 경영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신청 접수는 4월7일부터 5월2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우편 및 전자우편(miaoy@hamkke.org)로 하면 되고,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한전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

<자료=한전>

한전은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2년간 총 12억원을 지원해 16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 한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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