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XP에 대한 기술지원이 종료된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안전행정부 전산팀 직원들이 윈도우7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안전행정부는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신규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위험 노출 등 보안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행정기관 윈도우XP 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산팀 직원들이 윈도우7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정부서울청사에 설치했으며 상황 전담요원 3명을 배치했다. 앞으로 상황실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을 탐지·분석해 차단조치하고 위협상황을 알려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안행부는 이를 위해 정부통합전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시·도 사이버대응센터 등 관련 관제센터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사이버 보안 관련 유관기관과도 공조체계를 유지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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