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가 25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개발한 현대차에 따르면 이 버스는 항공기 1등석 수준의 최고급 독립시트를 썼다. 좌석은 28석인 우등고속버스보다 적은 21석이다. 승객 사생활 보호를 위해 좌석별 가림막도 설치했다.
또 좌석마다 10.1인치의 LED모니터를 설치해 영화, TV, 음악,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좌석별 테이블과 개인용 독서등,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단자도 있다.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전방 차량이 근접하면 자동으로 제어해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차선을 이탈하면 운전자에게 진동과 소리를 알려주는 경보장치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객의 탈출을 도와주는 비상망치는 8개 설치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하루 왕복 12회, 서울~광주 하루 왕복 20회 운행한다. 요금은 부산이 편도 4만4400원, 광주가 편도 3만3900원이다. 우등버스 대비 1.3배다. 오는 30일까지는 요금을 3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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