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그래픽=박소라 기자>   ©중기이코노미

지난달 무점포 소매(점), 편의점, 대형마트 순으로 전년동월비 판매액지수가 증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소매업태별 판매액지수를 보면 TV 홈쇼핑, 카탈로그 판매, 인터넷 소매 등 무점포 소매가 11.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0.6%, 9.5%로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대형할인점, 기타대형마트(아울렛, 면세점 등) 모두 늘었다. 대형할인점은 전년동월대비 5.6%, 기타대형마트는 15.8%가 증가했다.

반면 의복, 통신기기, 가전제품, 의약품 등 특정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소매점은 2.2% 감소했고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은 1.2%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해 33조742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12.8%), 무점포소매(12.7%), 대형마트(12.2%) 순으로 늘었고, 각각 1조7809억원, 4조5931억원, 4조6575억원을 기록했다.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과 전문소매점은 각각 2.5%, 1.0% 감소했고 7조6696억원, 8조951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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