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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인당 국민총소득 139만원, 南의 5%

통계청 ‘2016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발간

기사입력2016-12-15 15:53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그래픽=이혜원 기자>   ©중기이코노미

북한 주민 1인당 국민총소득은 139만원으로, 남한(3094만원)의 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은 국내외 북한관련 통계를 수집해 남북한 통계자료를 병행수록한 ‘2016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발표했다.

북한의 국민총소득은 지난해 기준 23조5120억원으로, 남한(1565조8000억원)의 2% 수준이었다. 북한의 무역총액은 63억달러로 남한(9633억달러)의 1%에도 못 미쳤다. 경제성장률은 북한이 -1.1%, 남한이 2.6%였다.

북한의 인구 100명당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3명이다. 남한의 100명당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18명으로, 1명당 평균 1대 이상의 이동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인구는 지난해 기준 2477만9000명으로, 남한의 2분의 1 수준이다. 남북한 합산 인구는 7579만4000명이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이 운영하는 북한통계(kosis.kr/bukhan)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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