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 인재개발원 숲속 강의실에서 ‘서울: 숲에서 책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도시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서울 시민과 도시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 속에서 서울의 가치를 발굴해 서울의 도시인문학적 발전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4월16일에 건축가 오영욱의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강의로 첫 번째 문을 연다. 뒤이어 ▲5월21일 건축가 조한의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6월19일 건축가 서현의 ‘빨간 도시’ ▲7월16일 기자 권기봉의 ‘다시, 서울을 걷다’ ▲8월20일 국토문제연구원 이현군의 ‘서울 성 밖을 나서다’ ▲9월17일 고전학자 고미숙의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10월15일 수생식물 연구자 오병훈의 ‘서울의 나무, 이야기를 새기다’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번 강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잇으며, 서울연구원 홈페이지(http://www.si.re.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