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mini 해외여행건강도우미 화면 캡처>

질병관리본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질병관리본부 mini’ 내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국가별 예방접종정보와 감염병정보를 지난 1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여행할 국가와 출국일을 입력하면 해당 나라를 여행할 때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예방접종 항목과 주의해야 할 질병을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여행 중에도 국가별 전염병 발생 정보 및 질병에 대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및 애플스토어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하고 중국에서는 AI인체감염증(H7N9형)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여행자는 반드시 출국 전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해외 전염병 예방수칙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또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들은 황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입국을 거부하고 있으므로 출국하기 10일 전에는 13개 국립검역소 및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찾아 반드시 황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질병관리본부 mini’ 앱 내의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서비스’가 해외 여행객의 건강한 여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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