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콜릿 시장규모는 1조1567억원이며, 1인당 연간 8.7개(판초콜릿 기준)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류는 1년중 1/4분기와 4/4분기에 많이 팔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 발표한 ‘2016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보면, 2015년 기준 국내 초콜릿류 시장규모는 1조1567억원으로 세계 초콜릿 시장규모(97조8000억원)의 1.2%를 차지한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우리 국민은 1인당 연간 607g의 초콜릿류를 소비하는데 이는 70g인 판초콜릿 기준으로 연간 8.7개분에 해당한다. 세계에서 국민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스위스(9kg), 독일(7.9kg), 영국(7.4kg) 등이다.

우리나라의 2015년 기준 초콜릿 수입규모는 2억1144만 달러로 미국, 벨기에, 독일 등에서의 수입비중이 높다. 수출규모는 2268만 달러로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 홍콩, 일본 등이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초콜릿류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기는 1/4분기와 4/4분기였다. 2~3월의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12월 크리스마스 등 분기별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