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천시 상동에 준공 예정인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 부천시와 상인·시민단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저지 인천대책위는 지난 23일부터 부천시청 앞에서 ‘신세계복합쇼핑몰 사업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저지 인천대책위(이하 인천대책위)는 “부천시와 신세계쇼핑몰이 지역사회와 상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쇼핑몰 입점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강행하려 한다”며 지난 23일부터 부천시청 앞에서 ‘사업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인태연 회장은 중기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이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을 강행함으로써 인근 상인들의 고통이 극심하다”며 “지역 간 갈등까지 일으키며 재벌의 돈벌이를 도우려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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