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농장 주인이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트럭을 몰고 돌진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출입구가 파손됐다. 사슴농장 주인은 농장 인근에서 이동하는 공사차량으로 사슴이 다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사슴 머리와 오물을 1층 로비에 투척했다.<사진=뉴시스>

정부세종청사 6-3동 1층 출입구로 1톤 트럭이 돌진해 충돌했다. 세종시~공주시간 인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사슴농장주가 15일 9시30분께 정부세종청사 6-3동(건설교통부, 행복도시건설청) 1층 게이트로 1톤 트럭을 몰고 돌진한 것이다.  

60대로 추정되는 이 농장주는 정부세종청사로 돌진해 1층 게이트를 들이받고 트럭에서 내려 사슴 사체 머리와 오물 등을 6동 1층 로비에 투척했다.

이날 세종경찰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슴농장을 운영하는 이 농장주는 공사차량이 이동하면서 사슴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해 관계당국에 호소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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