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문화축제 ‘C-페스티벌 2017(C-Festival 2017)’이 7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그리고 영동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세번째인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문화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콘셉트로 한 문화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코엑스홀 내부인 ‘드림아지트’에서는 디저트 폴리마켓인 ‘과자전:Love&Thanks’와, ‘서울 디자인 페스타 2017’, ‘아트토이컬쳐’ 등이, 야외인 ‘드림가든’에서는 서울의 숨은 맛집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푸드 페스티벌인 ‘잇더서울(Eat the Seoul)’과 국내 최대의 맥주 페스티벌인 ‘수제맥주축제’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 영동대로 일대는 ‘드림씨어터’로 지정, 매일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6일 오후 5시30분부터는 영동대로를 전면 개방해 코믹마임, 저글링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아이돌 가수 세븐틴의 미니콘서트, 프랑스 대표 예술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의 공연, 비와이 등 인기뮤지션이 참여하는 ‘K-뮤직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한 관계자는 “글로벌 마이스(MICE) 문화축제인 C-페스티벌을 통해, 강남구를 문화·예술·관광·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축제의 명소로 브랜드화 하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맞물린 황금연휴로 16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