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역 소재 제조업체와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장시설 관련 시설 및 운전자금을 업체당 3억원에서 20억원 이내로 융자지원한다고 3일 공고했다.

지원대상은 ▲전체 매출액 중 30% 이상이 제조업인 중소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아파트형공장 건설사업자 ▲S/W개발, 연구개발, 엔지니어링서비스업 등 지식기반산업 ▲영상물 제작분야산업이다. 금융 및 보험업, 사치 향략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은 창업지원사업과 경쟁력강화사업, 아파트형공장 건설사업으로 구분된다. 모든 자금의 지원금리는 연 3.35% 기준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자료=광주광역시>

창업지원사업의 경우 지원대상업종의 신규창업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공장부지나 건물 매입, 공장건축이나 기계시설구입 등이 목적인 경우 업체당 10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비율은 소요자금의 75% 이내로 제한된다. 상환은 3년거치 5년균분상환 조건이다.

운전자금은 시설과 연계된 운전자금인 경우 업체당 3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비율은 시설자금 지원액의 40% 이내이며 1년거치 2년균분상환이 조건이다.

경쟁력강화사업은 시설투자와 경영안정으로 유형이 구분되는데, 시설투자의 경우 1년이상 가동중이며 직전년도 재무제표를 제출할 수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 시설투자 유형 중에서도 생산시설 교체·증설, 공장의 증·개축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자금과 시설 관련 운전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한도 10억원 내에서 소요자금의 75% 이내를 지원하며, 상환은 3년거치 5년균분상환 조건이다. 운전자금은 3억원 내에서 시설자금 지원액의 40% 이내를 지원하며, 1년거치 2년균분상환 조건이다.

경영안정 유형은 3개월 이상 가동 중인 업체가 대상이다. 연구개발, 원·부자재구입, 기타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한도는 3억원 이내에서 소요자금 전체 범위 이내를 지원한다. 조건은 1년거치 2년상환이다.

아파트형공장 건설사업은 공장건설 사업자를 대상으로 건립소요부지매입 및 공장건축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20억원 한도로 소요자금의 75% 이내를 지원하며 조건은 3년거치 5년균분상환이다.

신청기간은 1월17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다. 자금 총액은 300억원으로 편성됐다.

신청서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처는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문의: 062-960-2600)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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