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상승세를 이어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로 홈에서 첫 승을 기록하고 시즌 4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지난 5일 류현진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경기를 치르며 2이닝동안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첫 패배를 맛보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와 3승1패 평균 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필라델피아와 1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류현진은 이번 경기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필라델피아와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한편 필라델피아에서는 A.J. 버넷이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 승리 없이 1패만 기록 중인 버넷은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중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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