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새 정부에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박성진 교수를 지명했다. 박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수장이 된다.

박성진 후보자는 부산 해운대고를 졸업하고 포항공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미국 미시시피 주립대 연구교수를 거쳐,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산학처장,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박성진 후보자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 온 학자”라며 “박 후보자는 2012년부터 창업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설립된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맡아 기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새 정부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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