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도 예산이 8조579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8조5367억원 대비 0.5%(426억원) 증가한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429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확정하고, 이 중 2.0%를 차지하는 중기부 예산안을 발표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예산안은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업활성화, 동반성장, 소상공인 전통시장, 혁신성장 지원 및 중기부의 부승격에 따른 정책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세부 현황을 보면 융자를 포함한 정책자금에 5조2675억원, 창업벤처 지원에 4447억원, R&D 역량강화에 1조1933억원,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5216억원, 국내외 판로지원 2096억원 그리고 조사연구, 금융지원, 동반성장, 인력, 지역경제 등에 3491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9월1일 국회에 제출돼, 이후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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