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우리나라 국민의 10명중 9명 이상(91.82%)이 전체 국토면적의 16.6%에 불과한 도시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29일 발표한 ‘2016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국토면적은 10만6059.8㎢이며, 그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609.5㎢로 전체 면적의 약 16.6%를 차지한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이 26.7㎢, 상업지역이 2.0㎢, 공업지역이 9.0㎢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녹지지역은 21.4㎢, 미지정 지역은 20.4㎢ 감소해 전체적으로 약 4.2㎢가 감소했다.

또 우리나라 총 인구 5170만 여명 중 91.82%인 4747만 여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17만1628명이 증가한 수치다.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1960년 39.15%에서 1970년 50.10%, 1980년 68.73%, 1990년 81.95%, 2000년 88.35%, 2010년 90.93%, 2016년 91.8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시계획현황 통계는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취합·작성되며,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 교부세 산정 근거, 지역개발계획 구상 등 정책 자료로 활용된다. 통계 상세 자료는 인터넷 도시계획정보서비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통계누리 및 e-나라지표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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