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개인 할인구매 한도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다. 또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이 열리고 정부비축 수산물 등이 전통시장을 통해 싼 값으로 공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 상향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개최 ▲정부비축물자 공급 등을 골자로 하는 ‘전통시장 이용촉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5% 할인 개인판매 한도가 기존 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상향된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6조의2에 의거, 전국 전통시장에서 통용이 가능한 상품권 발행을 통해 전통시장의 판매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발행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 등 전국 13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2009년 처음 판매 이후 지금까지 누적 4조1363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

9월초부터 추석을 전후해 전국 특성화시장 등 200여곳에서는 추석맞이 그랜드세일 행사도 열린다. 그랜드세일은 제수용품 특가판매·전통문화 체험·경품 이벤트 등 시장별로 특색있게 진행된다.

아울러 정부는 서민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명태, 고등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 5종 2187톤을 전통시장을 통해 염가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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