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일부 회원 등은 24일 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 및 업무상 횡령죄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사진=소상공인정상화추진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 소속 일부 회원으로 구성된 소상공인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추위)는 24일 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형법상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정추위 소속 정인대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회장, 권오금 한국차양산업협회 회장 등 5인은 “최승재 회장이 H재단과 연합회 간 ‘소상공인 희망센터 위탁사업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연합회가 지급받은 사업비 4억6700여만원을 총회보고 자료인 결산서 등에서 누락시켰다”며 “최 회장이 매출 누락을 통해 횡령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임대료, 인건비 등 희망센터와 연합회의 일반회계, 정부보조금회계 및 위탁사업회계 등이 이중처리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정추위는 최승재 회장의 배임 및 횡령행위 등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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