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사랑한다면 장미원으로’란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 <사진=서울대공원>

이번 주말부터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수백만 송이 장미 꽃밭이 펼쳐진다.

서울대공원은 26일부터 6월10일까지 ‘사랑한다면 장미원으로’란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는 76종, 4만5000주의 장미를 5만4075㎡(1만6천여평)꽃밭에 심어, 친구·연인·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올해 장미원축제에서는 체리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장미원 축제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동안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9시까지, 금·토·일 주말과 현충일에는 20시까지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행복을 나누는 향긋한 축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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