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대표기술중 하나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산업 등과 융합을 통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바이오산업 시장은 2012년 8조5756억원에서 연평균 4.78%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10조3381억원으로 확대됐다. 2016년 바이오산업 분야 국내판매는 전년대비 5.08% 증가한 4조431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확대를 주도했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전년대비 3.72%와 3.69% 증가한 4조2761억원과 1조408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산업마케팅 연구소가 29일 발간한 ‘2018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및 기업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규모는 올해 11조5459억원을 기록해 2016년대비 11.68%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16년대비 바이오의약 분야의 산업규모는 6053억원 증가하고 바이오의료기기는 2767억원, 바이오식품 353억원, 바이오자원은 91억원 늘어난다. 

세부분야로는 치료용 항체 및 사이토카인제제와 기타 바이오의약품, 체외진단, 바이오연료, 바이오 위탁생산대행서비스 등 5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료첨가제와 백신, 식품첨가물, 혈액제제, 건강기능식품, 호르몬제는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되지만 고수익 상품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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