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제26회 중소기업주간을 12일부터 1주일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중소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진작 그리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에 열리는 행사다. 2011년 중소기업기본법에 명문화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이벤트성 행사는 최소화하고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주간 첫날에 매년 개최해온 전국중소기업인대회는 6월로 연기했으며, 중소기업주간 메인행사로 ‘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및 경제활력 다짐대회’를 개최해 산업현장에서 중소기업의 안전문화 확산 및 우리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로 했다.
13일에는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통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중기 글로벌 지원제도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이 ‘TV홈쇼핑 입점을 위한 1:1 MD상담회’를 열어 품질, 가격경쟁력 등이 우수하고 홈쇼핑 방송 적합상품에 대한 입점기회를 줄 예정이다.
14일에는 ‘중소기업 창조경제 공감콘서트’를 개최하며, 16일에는 ‘대·중소 유통분야 상생 생태계 구축 방안 토론회’와 ‘새정부의 소상공인정책 평가와 과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또 ‘공정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들이 일일 사내변호사로 소상공인과 1:1 매칭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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