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화상담을 통해서만 알 수 있던 인증과 표준 관련 정보가 온라인으로도 제공된다. 해외 182개국 548개 인증제도와 국내 인증 그리고 4만3000여종 국내표준과 ISO, IEC, ITU 등 국제표준 등의 정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81 인증·표준 콜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해,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외 인증과 표준에 관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우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인증과 표준을 구분하고, 관련 사이트를 연계함으로써 인증과 표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콜센터를 통해 단순·반복적으로 문의한 사례들을 자료실에 담아 사용자가 검색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외인증 자료실을 신설해 미국, 일본 등 25개 국가의 의약품, 화장품 등 6개 품목의 정보를 제공하고, 콜센터 상담을 통해 축적된 해외인증 관련 자료도 별도로 제공한다.

상담서비스도 기존의 전화상담 외에 방문상담·인터넷상담 서비스를 신설했고, 심도있는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전문가가 찾아가는 전문상담 서비스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1381 인증·표준 콜센터는 인증과 표준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유일한 전문 지원창구”라며, “우리 기업이 국내외에서 제품을 출시할 때 발생하는 각종 애로를 해결하는 도우미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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