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양산업협회가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차양명장제를 개최하고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차양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한국차양산업협회>

한국차양산업협회가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차양명장제를 개최하고,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차양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차양명장제는 올해 3회째로 차양의 기술개발과 디자인 개발을 독려하고 우수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차양명장 대상은 ㈜자이트게버의 ‘스마트 듀오 쉐이드’가 차지했다. 일반 듀오쉐이드가 일률적으로 전체열림, 전체닫힘 기능이 주를 이루는데 반해, 스마트 듀오 쉐이드는 상부 쉐이드가 열리면 하부 쉐이드는 닫히도록 하는 스마트기능을 추가해 빛 차단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금상은 우드셔터㈜의 ‘우드셔터’가 수상했다. 우스셔터는 블라인드 기능과 커튼의 아름다움이 합쳐진 접이식 커튼이다. 자연의 강한 빛을 온화하게 만들어 실내 인테리어를 더욱 우아하고 세련되게 살려주는 순수 국내 브랜드 원목 커튼이다.

장려상을 차지한 골든홈의 한지섬유 제품은 화학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친화제품 한지를 사용한 커튼이다. 주원료는 닥나무 껍질로 질기고 아름다우며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차양명장제는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와 SK엠앤서비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 SK 엠앤서비스 행복스토어 內 안심 경역팩 1년 무상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한국차양산업협회 권오금 회장은 “차양은 과학, 에너지 융복합 기술산업”이라며, “차양명장제는 대기업들에 비해 홍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소공인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국내 차양산업의 발전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의 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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