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부>

새 디자인은 내년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에 적용된다.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통일적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을 참조했는데 우리나라 특성에 맞도록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을 삽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번호판에 디자인이 도입될 경우, 번호판 제작방식은 재귀반사식(Retro-reflection) 필름부착 방식으로 바뀐다. 자동차 전조등에서 나온 빛이 번호판에 비춰졌을 때 그 빛이 운전자에게 반사돼 번호판을 쉽게 알아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로 인해 번호판 가격이 오를 수 있어, 기존 민무늬 번호판(페인트식)과 디자인 번호판(반사필름식) 가운데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 선호도조사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국토부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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