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창업발전소 최종 선발 우수콘텐츠 스타트업 20개팀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KCL)이 글로벌 콘텐츠기업으로 성장할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이하 창업발전소)’ 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34억4918만 달러로 전년 동기 27억1635만 달러 대비 27% 성장했다. 

또 올해 상반기 전체 콘텐츠산업 매출액 규모는 55조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게임, 캐릭터, 방송 등의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콘텐츠산업의 성과는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시장에 유입시키고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등장과 도전이 한 몫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업발전소 사업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창업발전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KCL)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사업이다. 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사업화, 멘토링, 마케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창업발전소에는 총 44개팀이 1차 선발돼 창업지원금, 맞춤형 멘토링, 마케팅 프로그램,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달 초에는 44개팀 중 최종 20개팀을 선발해 추가 창업지원금을 지원했다.

최종 선발 20개팀은 ▲㈜초콜릿소프트 ▲이스퀘어 프로젝트 ▲두들스튜디오 ▲브레인 두들 ▲㈜연필과지우개 ▲㈜에스엔씨엔터테인먼트 ▲두두키즈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리얼컨텐츠 ▲㈜플레이큐리오 ▲제이에이치소프트㈜ ▲오티야㈜ ▲뉴턴1665㈜ ▲오밸류(와사비 컴퍼니) ▲원월드프로덕션 ▲㈜누리다트립 ▲팔레트슬라임 ▲바닐라씨 ▲㈜리얼 위드 ▲로고몬도㈜ 등이다.

창업발전소의 지원으로 예비창업팀 중 75%가 창업화에 성공했고, 총 13억원의 매출실적도 달성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창업발전소는 맹목적인 교육이나 멘토링 프로그램이 아닌 팀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 기업의 성장 밑거름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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