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이 3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7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영리기업 가운데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7.4년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3.0년에 그쳤다. 비영리기업의 평균 근속기간은 7.8년이었다.

평균연령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많았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45.6세이며, 대기업은 39.5세다. 비영리기업은 44.5세였다.

<자료=통계청>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일자리 수는 31만개가 증가했다. 총 2316만개로, 1년 전 2285만개보다 31만개(1.4%) 늘어난 것이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2000개 감소한 356만개, 중소기업은 16만개 늘어난 1488만개로 집계됐다. 비영리기업은 15만개 늘어 472만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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