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열린 서울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 행사.<사진=서울시>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맞이는 서울 시내에 있는 산과 공원을 찾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서울의 산과 공원 18곳에서는 각 자치구별로 ‘2019 기해년(己亥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는 ▲도심 속 산 5곳(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서울 외곽에 위치한 산 10곳(아차산, 봉화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우면산, 일자산) ▲시내 공원 3곳(청운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등 18곳이다.

각 행사 장소에서는 풍물공연 등 식전공연과 ‘윷점 보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9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 18곳

<자료=서울시>

18곳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1월1일 신년 해맞이 행사는 각 장소별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해맞이 행사 장소를 방문하기 전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미리 정확한 시간과 장소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일출 관람을 하고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며, “신년 해맞이 행사 참여를 통해 시민 각자의 걱정과 근심을 떨쳐 보내고 새로운 다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1월1일 서울의 일출 예정시각은 오전 7시4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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