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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형 창업보증 1만곳으로 확대

[전국/신보] 보증금액 3억원→1억원 초과, 보증지원 2.4조로 확대

기사입력2014-05-13 11:07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신용보증기금이 기술형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을 기존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시 지원하는 보증이 2조3800억원으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신보의 금융중개지원대출 보증은 중소기업 보유 기술에 대해 신보 자체적으로 기술과 아이디어 등을 평가하는 지식자산평가시스템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기 입장에서는 일반대출보다 저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당초 신보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우수기술 보유 기업 중 보증금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에 대해 이 보증을 지원했으나, 이번부터 그 대상을 1억원 초과 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창업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번 기술형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 확대 시행으로 당초 약 2000개 업체, 1조1300억원에서 약 1만개 업체, 2조3800억원의 보증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신보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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