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 이동수요(전망)

<자료=국토부>

올해도 설 연휴인 4일부터 6일까지는 모든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은 총 4895만명이며, 설 당일인 5일에는 최대 88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소요시간은 평균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30분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50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설문 조사결과, 귀성은 설 전날인 4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귀가) 시에는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의 교통량과 귀경객 교통량이 동시에 집중돼 설 당일인 5일과 다음날인 6일에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요 도시 간 예상 평균 소요시간

*( )는 버스 예상소요시간이며, 본 자료는 과거자료에 기반한 평균 예상소요시간으로 실시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자료=국토부>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로 가장 많고 버스 9.0%,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3% 순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번 설에도 면제된다. 4일 0시부터 6일 24시까지 3일간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 내면 되고, 하이패스차로는 그대로 통과하면 된다.

한편 2일부터 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과 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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