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올해 팁스(TIPS)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250개의 신규 창업팀에 1454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이코노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도 팁스 창업팀 지원계획’을 30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대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등 협력체계를 구성한 운영사와 창업팀, 그리고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운영사 및 창업팀을 우대하기로 했다. 

또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소재 창업팀을 우대해 창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창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사업별 신청양식 및 평가표를 일원화해 통합평가를 실시, 창업팀의 평가 횟수를 줄이는 등 평가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다. 또 연계사업(사업화)의 경우, 다른 창업 지원사업 수혜 여부와 무관하게 차감 없이 8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사 투자자금 중 펀드형의 경우, 민간 의무투자금은 최대 2억원으로 조정해 민간의 책임성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팁스 주요 성과

2018년 12월 기준<자료=중기부>

한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한 벤처기업인 등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 R&D 등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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