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 서비스에서는 창업시기·지역 등 기업 상황에 맞춰 다양한 펀드와 운용사를 확인할 수 있다.<자료=한국벤처투자>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13일부터 정식 서비스되는 ‘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에서 모태펀드를 통해 조성된 펀드, 운용사 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12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 서비스는 목적에 맞는 펀드를 검색하기 쉽게 시기·창업자특성·지역·산업·기타 등으로 분류해 투자여력이 있는 펀드를 한눈에 보여준다.

모태 출자펀드는 누적기준 21조9305억원(671개)이 결성됐으며, 운용중인 펀드는 17조7981억원(503개)이다. 출자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기업은 5243개이며, 투자금액은 15조1089억원이다.

운용중인 펀드는 창업시기·지역·여성·재기지원 등 21개 유형으로 분류돼 있으며, 기업 상황에 맞춰 다양한 펀드와 운용사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을 통해 관심펀드의 투자요건 등 세부내용과 운용사의 연란처 등을 확인해 직접 운용사에 투자유치를 문의할 수 있다.

이는 과거 벤처캐피탈(VC)이 탑다운 방식으로 기업을 찾는 일반적인 투자과정과 달리, 기업특성에 맞는 투자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투자유치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벤처투자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는 월단위로 업데이트되며,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벤처투자 주형철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조성된 모태펀드의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해, 투자유치 등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를 통해 VC와 기업 간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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